발달장애인 지원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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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자기 의사 표현의 제한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의료환경 기반의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책자를 제작․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발달장애인이 4가지 분야 의료 이용에 보다 친숙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설명서입니다. 책자는 의료진용과 당사자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발간된 매뉴얼은 다음과 같으며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바로 보기가 가능합니다.

 

발달장애인 지원 책자

 

일반진료 병원 이용 방법 www.mohw.go.kr/upload/content_data/2020/1.%20guide.pdf
건강검진 받기 http://www.mohw.go.kr/upload/content_data/2020/2.%20guide.pdf
응급진료 이용 http://www.mohw.go.kr/upload/content_data/2020/3.%20guide.pdf
치과진료 받기 www.mohw.go.kr/upload/content_data/2020/4.%20guide.pdf
총 24만 명(지적 21.2만 명, 자폐성 2.8만 명)으로 전체 장애인(262만 명)의 9.2%이며, 인지와 의사소통 제약이 있는 심한 장애(종전 1~3급 장애)로 부모 돌봄 부담 가중

의료진용은 의사소통할 때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는지와 진료 시의 치료과정에서 설명과 협조를 구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으며, 당사자용은 의사소통 그림과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병원에서 무엇을 하고 의사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좀 더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매뉴얼의 정확성 검증을 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 해당 의료분야 의료진 면담, 장애인복지관 직원 등의 검토와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그림 전문 화백 등 전문가 참여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제공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증상별 대처요령 책자도 추가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책자는 국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공저작물로 제작하여, 유관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자유롭게 발간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8개 권역별 거점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 한양대학교 병원
  • 인하대학교 병원
  • 강원대학교 병원
  • 충북대학교 병원
  • 전북대학교 병원
  • 서울대학교 병원
  •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진료 편의성을 제고하고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하여 행동 문제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중심 역할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갖추는 노력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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