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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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부에서 저출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통령 직속 기관도 만들고 예비 아빠들을 위한 출산휴가 제도 개선과 빨리지는 노령화를 줄이고자 노력 중에 있다. 세상의 빛을 볼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아빠는 어떤 존재인가? 엄마가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 아빠에겐 존재한다.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수록 우리 아이의 행복지수는 높아진다고 한다. 아빠 육아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천천히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엄마와 아빠의 차이

아빠는 엄마에 비해 감정표현이 부족하다. 엄마들은 아이의 눈높이를 맞춰주려고 하지만, 아빠는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해 수준에 아이를 생각하고 있기에 그래서 아이와의 유대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옛날 가부장적인 아빠의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면 점점 멀어지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필자도 우리 아이와 대화하는 부분에서 본인의 생각의 수준에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반듯이 고쳐야 할부분이지만,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엄마와 같은 수준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생각에 맞춰서 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키워보자.

아빠 육아의 중요성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는 IQ가 높아진다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영국 뉴캐슬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있다. 어린 시절 아빠와 같이 독서하고 여행 다니며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들의 IQ는 보통 사람들보다 높고 사회적 신분 상승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와 목욕을 자주 하는 아이는 사회성이 좋다.

영국의 심리학 연구팀은 신생아 때부터 아빠와 자주 목욕한 아이는 친구들을 잘 사귀고 사회성이 좋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빠와 같이 목욕을 하면 옥시 토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유대감과 사회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목욕을 하면서 아빠와 자연스럽게 신체접촉을 하면 서로의 애착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이의 언어 발달은 아빠가 좌우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진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아빠가 있으면, 아이의 언어능력이 훨씬 좋아진다는 것에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엄마가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 여부는 아빠의 언어 능력에 달렸으니 최선을 다해 다양한 언어로 대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아빠도 알아야 할 개월별 태아 성장기

1~5개월의 태아 성장기

 

1개월 태아는 사과씨만한 크기이며, 사람의 모습은 아지가 갖추지 못하였다. 이 시기에는 탯줄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태반의 기초가 되는 밤송이 같은 부드러운 섬모 조직이 태아를 둘러싸 보호하고 있다.
2개월 머리, 근육, 뼈, 심장, 간장, 이 등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보통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되며, 8주차가 되면 눈꺼풀이 생기고 코끝이 생겨 오뚝해진다.
3개월 팔과 다리가 길어지고 12주차에는 뇌가 급격하게 발달되며, 머리의 크기는 탁구공만 한 크기로 성장한다. 탁구공만한 머리 부분이 전신의 1/3 정도를 차지한다.
4개월 14주차에 들어 처음으로 뼈조직과 갈비뼈가 생기고, 눈썹, 머리카락 등 털이 자라기 시작하고, 15주차에는 남, 여 성별 구분이 가능해진다.
5개월 손톱과 발톱은 물론 지문도 생긴다. 촉각, 미각, 청각이 뚜렷해지며 이전보다 움직임이 더 활발해진다. 이때 처음으로 엄마배를 차는 경우가 발생하며, 18~22주에는 초음파 검사로 사람의 형상을 갖춘 태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6~10개월의 태아 성장기
6개월 양수가 증가하는 시기이며, 태아가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청력이 발달해 엄마의 심장 소리와 이야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입술이 분명하고 눈썹과 눈꺼풀도 제자리를 잡는다.
7개월 27주에는 콧구멍이 열리며, 태아 스스로 호흡을 하고 소리도 낸다. 임신 7개월까지는 청력이 거의 발달되고, 가끔 눈을 뜨기도 한다.
8개월 눈동자가 완성되고 소리에 반응을 하고 때로 자궁벽을 차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피하지방이 붙고 몸이 통통해진다. 얼굴 또한, 뚜렷해진다.
9개월 배내털이 거의 사라지고 폐를 제외한 내장의 기능이 대부분 자리잡고 성숙하며 근육도 발달한다. 지금부터 세상의 빛을 보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10개월 37주차에는 심장, 간장,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등 모든 장기가 완성된다. 태어나는 즉시 본인 스스로 호흡하며 심장의 기능도 외부에서 생활할 수 있게 바뀐다.

예비 아빠를 위한 출산준비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정을 이루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아빠들은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아빠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임신 시기별로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다.

임신 초기 ▶ 임신 확인 ~ 3개월
임신 초기에는 아내가 너무 예민해지고 갑작스러운 짜증이 많이 낸다. 이런 부분을 슬기롭게 넘어가는 방법이 뭘까??

진심으로 기뻐하라

아내가 임신을 했을 때 가장 섭섭한 일로 꼽히는 것이 임신 사실을 남편이 알았음에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한다. 이런 생각이 아내가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과장을 해서라도 임신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아내가 아기를 가진 일이 축복이라 느끼게 하자.

 

엽산제를 챙기자

예전에도 그랬지만, 엽산제는 보건소에 가면 3개월치를 무료로 받을 수가 있다. 보건소 약은 별로라는 편견이 없어진 지 오래기 때문에 무조건 보건소에서 엽산제를 챙기자. 엽산제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태아의 중추신경계 발달에 있어 임신 4주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이런 부분에 엽산제는 꼭 필요한 요소이다. 아내의 몸안에 엽산이 부족할 경우 신경관 결손으로 유산하거나 선천성 기형을 출산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니, 엽산제는 꼭 챙겨 아내와 아이의 건강을 모두 챙기자

 

정기검진은 동행한다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난 후 분만할 때까지 병원 진료는 대략 10회 정도이다. 임신한 아내가 혼자서 병원 가도 상관없지만, 남편이 병원에 동행하게 되면, 아내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와 임신 중 주의할 점들을 직접 들을 수 있고, 비록 초음파지만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아빠로서의 마음가짐에 도움이 많이 된다.

 

아내와 아이를 위한 금연

금연은 꼭 지켜야 할 기본 사항이다. 니코틴은 임신부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태아에게 전해지는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방해한다. 흡연으로 태아가 저체중,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유산의 위험도 커진다.

 

입덧하는 아내를 위한 배려

입덧,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입맛을 잃기가 쉬워지고 특별히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이 생길 수가 있다.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그런 현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에 호빵을 찾고 겨울에 팥빙수를 찾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뭐든 들어주는 것이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 된다.

임신 중기 ▶ 4 ~ 7개월
이 시기가 되면 아내의 몸이 밤마다 퉁퉁 붓는 걸 보게 된다. 이럴 땐 다음과 같이 사랑하는 아내를 챙겨 주자.

철분제를 챙기자

철분제도 마찬가지로 임신 16주 차부터 분만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중기에는 체내 혈액 양이 2배로 증가한다고 한다. 이는 순수한 혈액이 아니라 혈장이 증가한 것으로 혈액의 농도는 묽어져 빈혈을 유발할 수가 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철분을 꼭 챙겨 아내의 빈혈을 예방하자. 철분제 섭취량은 30mg이다.

 

튼살 예방을 위한 마사지

임신 중에는 보통 때와 다른 게 살이 많이 찐다.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 피부의 진피가 갈라져 튼살이 생긴다. 튼살은 배, 가슴,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에도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배가 점점 불러오고 체중이 증가한다 싶으면 미리 튼살 방지 크림으로 미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아내가 시간 날 때 마사지를 할 수 있지만,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남편이 꼭 마사지를 해주자.

 

아내의 다리를 주물러주자

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데다 몸속 수분 양이 증가해 손발이 붓기 쉽습니다. 특히 밤에 잘 때 발이 붓거나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는데, 이때 베개를 발밑에 대주거나 종아리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경제 계획은 미리 세우자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아내가 임신을 하면 출산용품을 비롯하여 병원비, 산후조리원까지 지출해야 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내와 같이 출산에 관련된 지출을 꼼꼼히 세우는 게 나중에 관리하는데 편해지고, 쓸데없는 지출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임신 후기 ▶ 8~10개월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아내는 많이 긴장한다. 미리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예비아빠로서 아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자.

건강한 출산을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자

매일 지나친 운동을 하게 되면 임산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2~3일에 한 번씩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주면 출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임산부가 마시는 산소는 탯줄을 타고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하며, 그 산소로 인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준다고 한다. 집 주변에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으면 꼭 함께 운동을 하자.

 

출산준비물은 미리 구매하자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닌 필수

출산일이 다가오면 출산용품 목록을 정리하자. 아내와 함께 육아용품을 체크하고 구입하면서 예비 아빠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건만은 아니다. 꼼꼼히 따져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용품을 구입할 때는 베이비페어 등 임신, 출산 관련 박람회에 가보는 것도 좋다. 저렴한 가격에 자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KNN이 주관하는 베이비페어도 있으니 참고하자
 

KNN 베이비페어

--> 051.782.1943 카카오톡 친구추가 문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knnbefe.kr

지금까지 예비아빠를 위한 기초 단계를 알아보았다. 필자는 위와 같은 경험을 11년 전에 하였으며, 글 내용처럼 아내에게 100% 만족시켜주지 못해 아직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후회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아내와 아이에게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글에서는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태담, 태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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